2월여행지 추천

차가운 바람이 조금은 멎어가는 요즘….이라고 표현을 하고자 했건만 이상기후로 인해 겨울은 따뜻하고 봄은 추워지는 오묘함을 경험하고 있어 맞지 않는 서론인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아무래도 새로운 추위가 다시금 찾아오는 요즘이라고 하는 표현이 맞는 듯 하다. 그렇게 겨울비를 뒤로하고 눈이 오는 입춘을 맞이한 2월에 방문할 만한 여행지는 어디가 있을까 참 많이 고민을 해봤지만 바로 이곳 쁘띠프랑스가 어느정도는 조건에 부합하는 여행지가 아닌가 생가이 들었다.

청평댐에서 남이섬 방향으로 호수의 경관을 감상하며 이동하다보면 한쪽 언덕에 옹기종기 보여 있는 귀여운 건물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지중해 연안의 마을을 연상캐하는 이 마을의 이름은 쁘띠프랑스, 프랑스 문화마을이다.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산을 어우러져 살펴본다면 마치 알프스라고 표현하는게 적합할 정도로 이곳의 자연경관과 쁘띠프랑스의 기여운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은 상당히 이색적이고 이국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다.

쁘띠프랑스

쁘띠프랑스의 정확한 주소를 살펴보면 가평군 펑평면 고성리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데 ‘꽃과 별, 그리고 어린왕자’라고 하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나 이 시설은 청소년수련시설로서의 쓰임도 겸하고 있는데 관람객들이 숙박을 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당연하게도 숙박을 할 수 있는 건물들도 프랑스 풍인건 이 곳의 또 다른 하나의 귀여움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싶다.

쁘띠프랑스에는 아기자기한 건물들에서 오는 풍경들이 관전포인트이긴 하지만 쌩텍쥐페리의 일생과 어린왕자 등 작품세계를 설명한 쌩텍쥐페리 기념관, 그리고 다양한 오르골이 전시되어 여러 감미로움을 감상할 수 있는 오르골 하우스 등의 여러 전시관을 구경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밖에도 프랑스 고택을 그대로 들여와 지은 프랑스 전통주택 전시관이라던가, 프랑스의 상징인 닭의 조각과 그림들이라던지 정말 다양한 프랑스 문화 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