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줄기볶음

오늘은 반찬으로 흔히 찾게 되는 미역줄기볶음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짭짤 하면서도 특유의 감칠맛 때문에 밥 없이도 계속 주워 먹게 만드는 반찬인 미역줄기볶음은 필자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특별히 먹고 싶은 반찬이 따로 없다면 미역줄기볶음을 해먹는 편이다. 그만큼 호불호 안타고 언제 먹어도 맛있고 어떤 메뉴에도 잘 어울리는 반찬이 바로 미역줄기볶음이다. 심지어는 생각보다 간단한 조리를 통해 만들 수 있어서 더욱 좋은 반찬이다.

미역줄기볶음 만드는 법

그럼 본격적으로 미역줄기볶음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어떤 재료들을 필요로 하는지, 재료들은 얼마큼의 양을 필요로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미역줄기 300g, 양파 반개, 당근 조금, 식용유 2큰술을 재료로 준비해준다.

이때 채소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넣어주면 된다. 필자의 경우 당근과 양파를 사용했는데 만약 빼고 싶다면 빼도 크게 상관없다. 그리고 양념재료로는 맛술 2큰술, 맛소금 2큰술, 다진 마늘과 간장 반 큰 술씩, 참기름 1큰술을 준비해준다.

이제 미역줄기볶음 만드는 법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언제나 그렇듯 요리의 시작은 재료의 손질에서 시작된다. 준비한 미역줄기 300g을 우선은 물에 헹궈내자. 보통 미역줄기가 소금에 절여진 상태로 판매되기 때문에 소금기를 빼줘야 한다.

2~3차례 물에 헹궈낸 미역줄기는 차가운 물에 30분 정도 담아놔야 한다. 이 과정까지 거쳐줘야 미역줄기의 짠맛을 줄여줄 수 있다. 너무 오랜 시간 담가놓을 필요 없이 30분만 담가주면 충분하다. 이 시간을 기다리며 양파와 당근을 채 썰어서 준비해주면 된다.

미역줄기는 볶음으로 요리해먹기에 간단한 재료이기는 하지만 자체의 손질을 위해서는 손이 많이 가는 식재료이다. 짠맛도 빼줘야 하고 데쳐주기까지 해야 본격적으로 조리를 시작할 수 있다.

찬물에 담아 짠맛을 충분히 빼낸 미역줄기를 이번에는 끓는 물에 데쳐줘야 한다. 물을 끓어오를 때 넣어서 10초 정도만 유지하다가 다시 빼내 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미역의 비린맛이 거의 나지 않을 것이다.

미역이 모든 과정을 거쳐서 조리 직전까지 손질이 완료되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미역줄기볶음 만드는 법의 조리과정으로 들어설 수 있다. 맛술 2큰술, 맛소금 2큰술, 다진 마늘과 간장 반 큰 술씩 등의 양념들과 함께 미역줄기, 당근, 양파를 모두 팬에 넣어서 볶아준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때 사용되는 채소들은 본인의 역량과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변형하면 된다. 양념재료 중에서도 맛술은 없어도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비린맛을 확실히 잡아두기는 하지만 데치는 과정까지 완료한 미역줄기에서 비린맛은 거의 나지 않는다.

미역줄기볶음의 모든 재료를 넣고 볶을 때는 미역줄기보다도 채소의 익힘 정도를 따져가며 볶아주면 된다. 어차피 미역줄기는 금방 익혀질뿐더러 긴 시간의 조리 없이도 먹을 수 있는 식재료이기 때문이다.

채소가 다 익은 미역줄기볶음에는 이제 참기름을 둘러서 골고루 버무려주고 집에 통깨가 있다면 통깨를 뿌려서 마무리해주면 된다. 완성된 미역줄기는 어떤 메뉴에도 잘어울리는 든든한 반찬이 되어줄 것이다.

이상 미역줄기볶음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공감과 댓글, 공유까지도 큰 힘이 됩니다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