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삶는 법
오늘은 꼬막삶는 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엦 따뜻해져 가는 날씨 속에서 늦기전에 제철음식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으리라 생각이 든다. 특히나 이제는 정말 마지막인 꼬막을 즐기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왜냐하면 필자가 그렇기 때문이다. 꼬막 무침부터, 꼬막 비빔밥, 꼬막 탕수, 꼬막 칼국수….정말 하나같이 군침이 돌정도로 맛있는 메뉴들이라 이제 그 맛이 덜해진다는 생각에 아쉽움이 가득하다. 그 아쉬움만큼 꼬막을 즐기는 법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해감
우선 어떤 꼬막 요리를 막론하고 꼬막을 어떻게 손질해야 할지는 필수일 것이다. 더불어 꼬막을 삶는 법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우선은 모든 조개류가 그렇듯이 해감을 하는 과정이 필요로 하다. 꼬막을 해감하기 위해서는 해감전에 물에 넣고 꼬막들을 비벼가며 세척을 해준다. 어느정도 헹굴 때 잔여물이 덜 나온다면 꼬막이 충분히 잠기게끔 물을 준비해둔다. 그리고 그 물에 굵은소금 혹은 천일염 1큰술과 스테인리스 숟가락 2개정도를 넣으면 된다. 스테인리스 숟가락이 들어가 있으면 소금이랑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이물질을 알아서 토하게 만든다고 한다. 이 상태로 검은 비닐을 덮어놓고 20분간 놔두면 불순물이 나오는 걸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간장
꼬막 해감이 완료되었다면 마지막으로 한번 더 꼬막을 비벼가며 세척 및 헹굼 단계를 한번 거쳐서 바로 삶는 과정에 돌입하면 된다. 꼬막을 삶기 위해서는 복잡하거나 집에서 구하기 어려운 재료들을 사용한다던가 하는 제한사항들은 전혀 없다. 중요한 건 간장만 기억하면 된다. 간장을 넣고 꼬막을 삶아줘야 간장의 작용으로 인해서 꼬막 등의 조개류에서 나는 비린 맛을 잡아 주기도 하고 꼬막의 살을 더욱 탱글탱글하게 만들어주는 작용도 한다.
삶기
꼬막이 물에 완전히 잠길 수 있도록 준비된 냄비에 간장과 물을 넣고 꼬막과 함께 센 불에 끓여주기만 하면 된다. 꼬막을 삶는 시간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근데 이게 각 집마다 불의 화력도 다르고, 어디는 인덕션을 사용하기도 해서 시간을 찝어 주기가 어렵다. 쉽게 보자면 꼬막이 살짝 벌어질 정도로만 끓여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꼬막을 삶을 때 하나의 팁을 주자면 꼬막을 삶으면서 한쪽 방향으로 저어 주기를 바란다. 이렇게 되면 꼬막의 살이 양쪽이 아니라 한쪽에만 달라붙기 때문에 나중에 조리를 추가로 더 하거나 껍질을 벗길 때 훨씬 편하게 먹을 수 있다.
꼬막 요리
꼬막을 먹을 때 꼬막 무침이나 비빔밥 등 삶은 꼬막을 양념장들과 해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꼬막 특유의 맛이 괜찮기는 하지만 그냥 꼬막만 먹기에는 간이 많이 심심한 편이다. 그래서 양념장을 추가하게 된다. 꼬막 하면 생각나는 게 그 탱글탱글한 식감 아니겠는가. 양념장과 꼬막을 같이 즐긴다면 짭짤하고 칼칼한 맛에 쫀득쫀득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더해 맛있는 음식을 즐겨 볼 수 있을 것이다.
양념장
그렇다면 꼬막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양념장의 재료를 살펴보겠다. 진간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청주 1큰술, 꼬막 삶은물 2큰술, 매실청 2큰술, 다진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들기름 1큰술, 후추 조금, 깨소금 조금을 준비해주면 되는데 이 양념장에서 필수인 몇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진간장, 꼬막 삶은 물, 매실청(혹은 설탕), 다진마늘은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다 그러니 꼭 준비해야다. 그렇다고 나머지 재료들이 필요 없다는 건 아니지만 얼마든지 재량껏 빼고 넣고 할 수 있다.
이상 꼬막삶는 법 및 요리 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아래의 링크에도 유용한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한번 살펴보시고 도움을 받으실 수 있다면 기분 좋은 뿌듯함을 받을 수 있을 것같아요. 공감과 댓글, 공유까지도 큰 힘이 됩니다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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