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 맛있게 삶는 법
오늘은 수육 맛있게 삶는 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김장철이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 수육이지만 굳이 수육을 김장철에만 먹으라는 법도 없고, 그냥 갑자기 뜬금없이 먹고싶을 떄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내가 그렇다.
물론 준비하는 과정이 귀찮아서 그렇지 어차피 기다리는 시간만 길뿐이라 뭐가 다른 것들을 하면서 하기에 수육만큼 편한 음식도 없을 것이다. 미리 준비하기만 한다면 오히려 편안한 요리이기도 하다. 그러니 본 레시피를 따라서 간혹 먹고 싶을 수육을 직접 요리해 보기를 바란다.
수육
오늘은 수육을, 그것도 돼지고기 앞다리를 이용한 돼지 수육 삶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고기야 뭐 자신이 원하는 만큼, 그리고 감당 가능한 만큼 준비하면 되지만 일단은 필자가 2kg을 준비했기 때문에 돼지고기 앞다리 2kg을 기준으로 레시피를 진행하도록 하겠다.
다른 재료로는 쌀뜨물, 통마늘, 양파, 사과, 커피(블랙 혹은 원두), 된장을 준비하면 된다. 각 양은 쌀뜨물은 고기가 충분히 잠길정도의 양으로, 통마늘은 10~20알정도의 양으로, 양파는 1개, 사과도 1개, 커피는 1국자, 된장은 돼지고기에 충분히 바를 수 있는 양으로 준비해주면 된다.
돼지수육 삶는 법
돼지수육 맛있게 삶는 법의 첫번째 과정은 바로 국물을 내는 것이다. 국물을 낸다는게 거창해서 그렇지 그냥 각 재료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지금은 수육에 맛을 더하면서도 잡내를 잡기 위함이라 육수를 오래끓일 필요도 없다.
쌀뜨물을 고기가 충분히 잠길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하는데 만약 쌀뜨물이 부족하다면 물로 보충해도 되니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 쌀뜨물에 4등분한 양파와 사과 깨끗히 세척한 통마늘을 넣고 10분정도 끓여준다.
조리
물을 끓이는 동안 돼지수육 맛있게 삶는 법의 핵심인 고기를 준비해주면 된다. 수육용으로 준비한 돼지고기 앞다리살 2kg에 칼집을 내준다. 잘게 할 필요는 없고 듬성듬성 칼집을 내주면 된다. 격자무늬로 하는 편이 된장옷을 입히기 좋을 것이다.
칼집을 내준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전체에 된장을 충분히 발라준다. 빼먹은 곳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할 정도로 반드시 발라야만 하는 것은 아니고 고기의 감칠맛과 잡내제거, 그리고 육질을 부드럽게 만드는 용도니 전체에 발라주기만 하면 된다.
삶기
돼지고기를 손질하는 동안 물이 끓어올랐다면 육수 표면에 거품들이 생기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쌀뜨물을 육수로 사용할 때 생기는 현상인데 찌개가 아니라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만약 찌개에 이 거품을 내버려 둔다면 좀 텁텁한 맛을 낸다.
물이 팔팔 끓어오르고 있다면 손질해놓은 고기를 넣어 준다. 그리고 준비한 커피를 1국자 넣어주면 된다. 믹스커피를 사용한다면 꼭 프림과 설탕을 제거하고, 되도록이면 블랙커피의 원두를 사용하기를 추천한다.
기다림
솔직히 앞서서 언급했듯이 수육은 기다림의 음식이다. 오래끓일수록 맛있어지는 음식이 바로 수육이다. 우선 많은 분들이 최소치에 대한 안내로 1시간정도 익힐 것을 말하지만 필자는 그냥 더 내버려 두라고 추천하고 싶다.
우선 커피까지 들어간 상태에서 40분정도 센불에 끓여준다. 그 후 중불에서 1시간을 더 끓여줘야 한다. 이렇게만 한다면 정말 야들야들한 수육을 맛볼 수 있다. 시간을 촉박하게 잡지말고 시간을 충분히 두고 요리해봐야 이 맛을 안다.
마무리
장장 1시간 40분동안 익혀준 돼지 수육을 이제 꺼내서 먹기만 하면 된다. 아무래도 장기간 삶는 과정을 거치다 보니 매우 뜨겁다. 그러니 조심해 가면서 데이지 않게 수육을 썰어주자.
이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육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필자는 딱 무말랭이와 새우젓만을 통해 수육을 즐기는 편을 선호한다. 겉절이가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없을 경우 무말랭이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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